[날씨] 서울 올봄 최고 기온, 27.4℃...제주도 '호우주의보' / YTN

2022-04-26 6

맑고 파란 하늘이 드러나면서 오늘도 때 이른 더위가 기승입니다.

특히 서울은 현재 27.4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올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,

이 정도면 4월 하순이 아니라 6월 하순에서 7월 초에 해당하는 여름 날씹니다.

하지만 아직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고 있어 이른 더위는 퇴근길 무렵 빠르게 식을 것으로 보입니다.

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

현재 레이더 영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.

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.

특히,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

오늘 오후까지 제주도에 최고 60mm, 남해안에도 최고 30mm의 비가 더 내리다 그치겠습니다.

오늘 낮 동안 중부지방은 서울 28도, 춘천 29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.

반면, 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은 광주 20도, 대구 23도로 선선하겠습니다.

내일부터는 고온현상이 누그러지고 예년의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.

다만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안과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.

이후 다가오는 금요일,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

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남아 있고 오늘 오후부터는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.

강풍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.





YTN 원이다 (wonleeda95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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